(난임일기)5일배양 7일차 증상 및 임신테스터기 진하기 변화

5일배양 7일차 증상

오늘은 5일배양 이식 하고 7일차(이식일 당일 포함) 이다. 2월 24일 이식을 하고 오늘은 3월2일입니다.

6일차 오후까지는 무증상이었는데 어제밤 자려고 보니 유두도 좀 예민해지고 밑이 빠질거 같은 느낌이 계속 들면서 잠이 들었어요.오늘아침에 일어나 보니 증상은 또 없네요~ 기초체온도 36.5도예요. 순딩순딩이가 자라고 있는지 무증상~ 이대로 무탈하게 순산까지 가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르면 지금 시점 부터 입덧?이 있다고는 하는데 전 먹덧인가요~ ㅎㅎㅎ 잘먹어서 탈입니다.잘먹고 잘쉬고 해야 한다고 해서 정말 고단백음식으로 평소 먹는 양보다 더 먹고 그랬더니 위가 늘어났나바여~~오늘은 낙곱새가 먹고 싶어서 선물받은 배민상품권으로 주문 해서 먹었답니다. 원없이 먹는건 오늘까지만! 이제는 식단도 하면서 더이상 살이 찌지 않게 조절 해야 겠어요~ 아직 운동은 안되겠지만 집에서 왔다갔다 걸어야 겠어요~ 나가고 싶다아~~~

어제도 너무 먹고 배가 불러서 못눕겠더라구요. 입덧 먹덧 둘다 안옴 좋겠어요~ 입덧 오면 울렁울렁 힘들고 먹덧오면 살이 너무 찌니까 걱정이 될거 같아요. 

5일배양 7일차 임신테스터기 진하기 변화

매일 아침 원포테스터기를 하면서 시약선 진하기가 어떻게 변화가 되는지 기록하고자 해요~점점 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아침에 일어나면 경건한 마음으로 임신테스터기를 해요~ 착상이라는 큰산은 넘었고 피검사 하기 전까지 점점 진해져야 그나마 마음의 평온이 올거 같아요. 궁금하기도 하구요. 어제보다 더 선명해진 거 보이시나요~~ ㅎㅎ 하루 차이인데 이렇게 진해지네요~ 

 

원포테스트기

 

집 잘짖고 있는지^^ 아직은 내가 임신을 한건가?맞나? 실감이 나지는 않지만 임신테스터기 2줄을 본것만으로도 너무 좋아요. 안되면 어쩌려고 너무 좋아하냐는 말도 듣기도 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지금 좋은 감정을 숨기긴 힘드네요.

마음의 평정심을 가지기 위해 오늘은 좀 달달한게 당기네요~ 마카롱 두개 뚝딱 먹어 버렸네요.아직은 피검사 전이라 임밍 아웃 하기에는 이른 시기지만 기분이 좋아 남편 그리고 부모님 몇명의 찐친들만 알아요~ 너무너무 입이 근질근질하지만 함구하고 조용히 기다리면서 있으려 합니당~ 임신확인서 받는 그날까지!!! 좋은상상만 할래요~

 

오빠랑 집에서 놀면서 배속의 베이비 태명 머로 하면 좋을지 생각해 봤어요 .오늘 하루 행복하게 해줬으니 행복이, 토끼해니까 깡총이,총총이,오빠왈 딸이었음 한다고 딸랑이, 엄마가 태몽을 보석을 가져오는 꿈을 꾸었다고 해서 보석이,수정이, 사랑많이 받고 크라고 사랑이, 찰떡같이 자궁에 잘 붙어서 자라라고 찰떡이,3월 1일에 알게 되서 삼월이, 3월1일 저의 생일 선물로 왔다고 선물이,3월은 봄이 니까 봄이,오빠가 임신테스터기 보자마자 만세 불러서 만세~ㅎㅎ 저희 근데 선택장애가 있어서 아직 못골랐어요~산모수첩 받는 날까지 생각해 보기로 했네요~

 

딸이든 아들이든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만 태어나 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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